거제경찰서(서장 강기중)에서는 지난 28일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장승포 구시가지 일대에 거제시 예산 1억 5000만원을 투입해 CCTV 23대, LED보안등 16대를 설치하는 안전안심마을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
안전안심마을 조성 사업은 장승포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거제시·거제경찰서·지역주민이 함께 관광객이 많이 찾는 장승포항 일대의 범죄,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기법을 적용한 사업이다.
특히, 이번 보안등CCTV 등 방범시설물은 범죄발생데이터를 분석해 설치장소를 선정, 치안공백을 최소화했다.
한편, 장승포항 일대는 안전안심마을 조성과 함께 문화·환경 사업 등 장승포동에 알맞는 맞춤형 콘텐츠로 다양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강기중 경찰서장은 범죄예방을 위해서는 경찰뿐만 아니라 지자체·주민의 협업이 반드시 필요함을 강조했으며 “이번 안전안심마을 조성을 계기로 거제시와 함께 환경개선이 필요한 장소를 방범진단하고 이를 분석하여 치안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종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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