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병원 모태 인제대학교 ‘개교 40년’ 기념식
백병원 모태 인제대학교 ‘개교 40년’ 기념식
  • 박준언
  • 승인 2019.05.2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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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의대 이어 28일 본관서 ‘개교 40주년·개원 87주년 기념식’

우리나라 최초 민립공익법인 재단법인 백병원을 모태로 부산 지역 사립 의과대학으론 처음으로 1979년 문을 연 인제대학교가 28일 오전 11시 본관인 인당관 대강당에서 ‘개교 40주년·백병원 개원 87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기념식에는 학교법인 인제학원 이순형 이사장, 백낙청 이사, 이일재 이사, 최용선 총장직무대행, 이병두 의약부총장, 오상훈 백중앙의료원 부의료원장, 이연재 부산백병원장, 문영수 해운대백병원장, 변태섭 총동창회장을 비롯해 대학 구성원과 내외빈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순형 이사장은 대학 구성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학생들이 인술제세(仁術濟世)·인덕제세(仁德濟世) 창립 정신을 바탕으로 인과 덕을 갖추고 국가와 사회에 공헌하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역량을 쏟아달라”고 당부했다.

최용선 총장직무대행은 기념사에서 “우리 대학이 직면한 도전들을 모두 슬기롭게 극복하고 새로운 단계로 성장시켜 나가자”며 “소통을 통해 대학을 성장시켜가기 위한 바른 방향을 설정하고, 화합을 바탕으로 하나씩 실천해 나가자”고 말했다.

백인제(白麟濟, 1899-납북) 박사가 1946년 12월 17일 설립한 재단법인 백병원을 모태로 인제의과대학으로 출발한 인제대학교는 1984년 3월 인제대학으로, 1988년 10월 종합대학 인제대학교로 승격된 바 있다.

또 개교 40주년을 맞아 교내 공모로 선정된 의과대학 비전이 선포됐고 백인제상 시상식과 공로패 증정식이 진행됐다.

백인제상 동문 수상자는 양종필 남산정요양병원 병원장, 원내 교수 수상자로 장여구 서울백병원 외과 교수가 각각 선정됐다.

이 대학 의과대학(학장 이종태)은 이에 앞서 지난 27일 의과대학 1층 강당에서 개교 4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박준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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