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성산구 반송동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위원장 임채현)는 28일 지역내 반송동행정복지센터 옆 노블파크아파트 벽천광장에서 사랑나눔 동전교환행사를 개최해 지역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우리 가정이나 사무실의 서랍속이나 저금통에 잠자고 있는 동전의 재유통을 촉진해 화폐제조비용 절감을 위한 한국은행 ‘범국민 동전교환 캠페인’의 취지에 맞춰 한국은행 경남본부, 새마을금고 반송지점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장에 동전을 가지고 온 주민들은 지폐로 교환하고 지폐로 바꿀 수 없는 자투리 동전은 행사장에 비치된 모금함에 이웃을 위한 작은 사랑의 마음을 담아 넣었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에게는 소정의 선물(저금통, 치약칫솔세트, 여행용티슈 등)이 제공돼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했으며, 이번 행사의 모금 전액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해 어려운 저소득계층 및 소외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해 쓰여질 계획이다.
임채현 바르게살기운동위원장은 “최근 동전화폐 가치하락으로 유통이 어려운 실정인데 서랍 속 잠자고 있는 보물들이 오늘 행사를 통해 빛을 발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동전교환행사가 창원시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은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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