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설공단(이사장 허환구)은 최근 진해해양공원 야외광장 외벽에 바닷물고기 그림 등 벽화를 조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벽화조성 작업은 해양공원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특색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창원 상남동 예본&디온미술학원의 교사 및 원생 40여 명이 참여해 재능기부 봉사로 이뤄졌다. 20여 m에 걸쳐 조성한 벽화에는 돌고래와 문어, 게를 비롯한 각종 물고기와 산호초 등 바다 속 모습을 담아 삭막했던 콘크리트 외벽을 생기 넘치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구태옥 해양공원관리소장은 “진해해양공원을 찾는 관람객들이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벽화도 감상하며 좋은 추억을 많이 담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은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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