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은행장 빈대인)은 지난 2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중국 난징시와 난징지점 개설을 위해 상호협력을 강화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부산은행은 지난 4월 중국 장쑤성 내 난징지점 개설 신청에 이어 이번 난징시와의 협약으로 인허가 및 수속 등 각종 행정업무에 대한 현지 당국의 지원을 통해 세 번째 해외지점 설립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중국 장쑤성은 광동성 다음으로 경제규모가 큰 도시로 도시면적이 한국 전체면적과 비슷하며 장쑤성 내 난징시는 서울면적의 10배 크기이다.
부산은행 빈대인 은행장은 “난징시와의 협약을 바탕으로 부산은행이 중국시장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현재 중국 칭다오 및 베트남 호치민의 2개 영업점과 미얀마 양곤, 인도 뭄바이, 베트남 하노이 지역의 3개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황용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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