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기억에 남는 순간, 방탄소년단 유엔 연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시혁(47) 대표가 세계 음악 시장을 이끄는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스’(International Power Players)에 2년 연속 선정됐다.
미국 빌보드는 28일(현지시간) 발표한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스’ 104인 명단에서 방 대표를 음악 제작(Recording) 부문 파워 플레이어로 소개했다.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스’는 2014년부터 빌보드가 매년 세계 음악 시장을 이끄는 리더를 선정해 공개하는 리스트다. 올해는 방 대표와 함께 라이브네이션 유럽 존 레이드 대표, 워너뮤직그룹의 스투 벌겐 대표 등 세계 음악계 유명 인사가 뽑혔다.
방 대표는 빌보드 매거진을 통해 “지난해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9월 24일 방탄소년단의 유엔(UN) 스피치”라며 “방탄소년단은 동시대 젊은이들에게 자신의 언어로 메시지를 전달하려 노력했으며, 이는 아티스트의 삶 자체가 퍼포먼스이자 메시지가 된 상징적인 사건으로 세계 청소년에게 보내는 희망의 메시지”라고 말했다.
앞서 방 대표는 지난 2월 빌보드 ‘뉴 파워 제너레이션 25인’(Meet Music‘s New Power Generation: 25 Top Innovators)에 꼽히며 세계 음악 업계를 혁신할 차세대 주역으로 지목됐다.
지난해에는 미국 버라이어티 ’인터내셔널 뮤직 리더‘(International Music Leaders of 2018)에 선정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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