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항만국장 국회 간담회
통영시 시·도의원·주민 등 참석
통영시 시·도의원·주민 등 참석
해양수산부 오윤열 항만국장은 통영시 산양읍 연화리 중화항 개발과 관련, “가장 시급한 것은 방파제 사업부터 먼저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오 국장은 28일 국회의원회관 정점식 의원실에서 통영시 시·도의원과 중화마을 주민, 통영시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간담회에서 “중화항 개발이 한꺼번에 진행할 수 없다면 사업을 사안별로 분리해 추진하는 것도 방법”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특히 오 국장은 “변경한계선과 관련한 피해보상 등은 현재 책정되지 않은 상태”라며 “제4차 항만계획 시행 후에 새롭게 용역을 발주해야 하는 상황이라 시일이 더 늦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향후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해수부 기술진에게 사업비 검토를 지시 하겠다”면서 “기재부와도 논의해서 합리적인 사업추진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지역주민들은 “2008년 중화항의 연안항 지정 이후 10년이 지난 현재까지 개발이 전무한 상태로 기상 악화 시 항만 내 대피기능이 없어 인근 삼덕항으로 대피하고 있다”며 “이에 따른 선박관리상 문제와 피항장소 협소로 인한 어업인 간의 분쟁발생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만큼 사업이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
김응삼기자
오 국장은 28일 국회의원회관 정점식 의원실에서 통영시 시·도의원과 중화마을 주민, 통영시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간담회에서 “중화항 개발이 한꺼번에 진행할 수 없다면 사업을 사안별로 분리해 추진하는 것도 방법”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특히 오 국장은 “변경한계선과 관련한 피해보상 등은 현재 책정되지 않은 상태”라며 “제4차 항만계획 시행 후에 새롭게 용역을 발주해야 하는 상황이라 시일이 더 늦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지역주민들은 “2008년 중화항의 연안항 지정 이후 10년이 지난 현재까지 개발이 전무한 상태로 기상 악화 시 항만 내 대피기능이 없어 인근 삼덕항으로 대피하고 있다”며 “이에 따른 선박관리상 문제와 피항장소 협소로 인한 어업인 간의 분쟁발생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만큼 사업이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
김응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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