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제364회 정례회 내일 개회

교육청 소관 제1회 추경 등 심사

경남도의회 제364회 정례회가 오는 4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

4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윤성미의원을 비롯한 6명의 의원의 5분 자유발언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등 3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본회의 산회후 2018년 회계연도 경상남도 및 경상남도교육비특별회계 제1차 회의를 갖고 특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임의 건, 종합심사 일정 협의 건 등을 다룬다. 2018년도 예산은 5일부터 7일까지 상임위별 예비심사를 거쳐 10일부터 11일까지 특위에서 종합심사를 벌이는 순서로 진행된다.

17일과 18일 양일간 2019년도 경상남도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에 이어 19일부터 21일까지 종합심사를 벌여 도교육청 소관 제1회 추경예산안을 본회의에 넘긴다. 도의회는 오는 25일 제5차 본회의를 열고 도교육청 소관 제1회 추경안을 상정 처리한다.

도교육청이 제출한 2019년도 경상남도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7639억원 규모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보통교부금 및 특별교부금 등을 포함한 중앙정부 이전수입 6943억원, 지방자치단체이전수입 140억원, 기타이전수입 21억원, 자체수입 및 순세계잉여금 535억원으로 본예산 5조 4267억원 대비 7639억원(14.1%)이 늘어난 6조1906억원 규모다.

도정질문은 12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경남학생인권조례 본회의 상정 여부도 주목된다. 지난달 15일 교육위원회에서 6대 3으로 부결됐던 이 조례안은 오는 7월 19일까지 의장의 직권상정이나 재적의원 1/3 이상의 요구가 있을 때는 본회의에 상정, 표대결을 벌일 가능성도 남아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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