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두약손 이미용봉사동아리(회장 김미경)는 4주년을 맞이해 오지 마을인 고제 수유마을에서 거동이 불편한 80대와 90대 어르신들에게 펌과 컷트봉사로 마을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3일 밝혔다.
거창 두약손 이미용봉사동아리는 2015년 6월에 가북면 용암리 오지마을에서 첫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요양원 등 매월 1회 연간 30회에 가까운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김미경 동아리 회장은 “배우고 나눈다는 동아리 취지를 가지고 첫 시작을 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4주년을 맞았다”며 “故김문수 초대 회장님의 뜻을 이어 지역에 귀감이 되는 재능기부 동아리로 왕성하게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했다.
이용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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