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영산 구계목도민속보존회 ‘목도의 날’ 행사
창녕 영산 구계목도민속보존회 ‘목도의 날’ 행사
  • 정규균
  • 승인 2019.06.03 18: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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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구계목도민속보존회(회장 김공조)는 3일 구계마을회관에서 한정우 군수, 박상재 군의회의장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회 구계목도의 날’행사를 가졌다.

영산면 구계에서는 옛날부터 산속에서 나무를 잘라내어 원목을 운반할 때 목도채를 꿰어 여러 명이 어깨에 메고 구령에 따라 보폭을 맞추어 나르던 노동 작업이 있었는데, 그 작업을 놀이로 재현한 것이 ‘구계목도놀이’이다.

구계목도놀이는 2011년 제36회 경상남도민속예술축제에서 은상을, 2015년 제38회에서는 금상을 수상했다. 구계마을 주민들은 전통 민속예술을 보존 계승하고자 2016년 12월 구계목도민속보존회를 만들었고, 마을 주민 대다수가 회원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구계목도놀이’ 시연에서 한정우 군수는 “전통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꿋꿋이 민속예술을 지키고 있는 구계목도민속보존회에 감사를 보내며, 문화는 거창하게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일상 생활을 담은 것이 바로 문화가 되므로 구계마을 주민의 화합과 단합된 모습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규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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