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엄용수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
함안군, 엄용수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
  • 여선동
  • 승인 2019.06.03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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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가야 왕궁지 복원정비 내년도 국비 건의

함안군은 3일 오전 11시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엄용수 국회의원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를 위한 공조체계 구축에 나섰다.

조근제 함안군수, 엄용수 국회의원과 보좌진, 국·실·과·사업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는 주요 현안사업 공유와 유기적 공조체계 구축을 통해 중앙정부의 정책 지원과 정부예산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코자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아라가야 연구복원사업 추진현황, 함안 공설장례식장 건립 등 5개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설명을 통해 엄 의원의 이해를 돕고 국비 확보를 위한 현안사업 건의와 지역 발전방안 등을 논의했다.

내년도 주요 국비확보 대상 사업으로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함안 아라가야 왕궁지 복원정비사업, 함안 주거지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칠서면 보건지소 신축, 악양둑방 연계 제2승마장 조성 사업 등 총 5개 사업 추진에 소요되는 국비 121억여 원을 지원 건의했다.

군은 내년도 예산 확보를 위해 정부예산편성 일정에 맞춰 단계별 대응 전략을 실행하고 경남도와 중앙부처, 국회 등을 수시로 방문하는 등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날 조 군수는 “군정의 핵심정책이 제대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군민의 관심과 군의회의 협력도 중요하겠지만, 무엇보다 국비 지원과 정부의 정책적 지원에 있어 국회의원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세계문화유산등재를 추진 중인 말이산고분군 45호분에서 보물급 유물이 다량 출토됐는데 이는 지난해 내부 덮개석 별자리와 붉게 채색된 벽면이 확인된 13호분과 더불어 말이산고분군의 가치를 한층 더 높여주는 매우 뜻 깊은 일”이라며 “함안이 ‘경남의 경주’로서 세계인이 주목하는 역사·문화 관광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아라가야복원사업에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엄 의원은 지역발전을 위해 애쓰는 공직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현안사업들의 원활한 해결을 위해 적극 관심을 갖고 지역발전과 예산확보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3일 함안군은 엄용수 국회의원을 초청 내년도 주요사업인 아라가야 연구복원사업 등 국비예산 확보를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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