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 “경남미래비전 내실 있게 수립을”
김 지사 “경남미래비전 내실 있게 수립을”
  • 정만석
  • 승인 2019.06.03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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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종합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사회 각계각층 참여 필요성 제기
경남도가 저출산, 고령화, 4차 산업혁명 등 2040 경남미래의 경제·사회변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협의체를 상시 운영하기로 했다. 또 용역수립에 도민들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도민참여단을 모집하고 도민원탁회의도 개최한다.

김경수 지사는 3일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제4차 경상남도종합계획(경남미래2040)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각계각층의 참여를 통해 내실있는 미래비전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김 지사는 “종합계획이 법정의무계획이라는 이유로 형식적으로 수립하는 것이 아니라, 향후 20년을 바라보는 계획이 수립 되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문가와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경남미래 2040포럼을 통해 도민과 함께 만들고, 실제 경남의 2040미래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계획이 되도록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보고회는 향후 2040년까지 경남도의 비전 및 목표와 발전전략의 밑그림에 대한 구상을 발표하고 이에 대한 실국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도 전 실국원장, 경남테크노파크원장, 경남발전연구원장 외 연구진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경상남도 종합계획’이란 ‘국토기본법 제13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5조’에 따라 국토의 이용·개발 및 미래의 경제적·사회적 변동에 대응해 장기적인 발전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20년 단위로 수립·시행하는 법정계획이다.

이번 연구용역의 범위는 2020년부터 2040년까지다. 2020년 5월 최종안 마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국토교통부 승인 절차 등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며 경남발전연구원이 내년 7월까지 약 14개월에 걸쳐 수행한다.

용역 내용은 경남미래비전 및 핵심가치 발굴(글로벌 트렌드), 권역별·부분별 개발 전략 등 경남도 공간구조계획 수립, 국가 및 도의 분야별 중장기 계획 분석, 경남지역 특화자원 및 발전기반 분석, 선도분야, 신개척분야 선정 등 대응전략 마련, 전략분야별 사업아이템 및 대규모 프로젝트 발굴 제시, 분야별 핵심 아젠다 및 국토이슈를 반영한 중점과제 발굴 등 도정 전 분야를 망라한다.

정만석기자 wood@gnnews.co.kr

 
김경수 지사가 3일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제4차 경남도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에서 내일있는 미래비전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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