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소방공무원 경남교육청 파견
전국 최초 소방공무원 경남교육청 파견
  • 강민중
  • 승인 2019.06.03 18: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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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진주 개원 학생안전체험원 근무
도내 소방공무원들이 오는 9월 진주에서 개원하는 경남도교육청 학생안전체험교육원에 파견된다.

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경남소방본부와의 학생안전분야 협업 일환으로 파견되는 3명의 소방관들은 6월부터 8개월간 학생안전체험교육원 교육강사로 활동한다.

재난현장 대응과 응급자 구조 등 실전에서 갈고 닦은 전문지식과 현장경험으로 생활안전·응급처치 체험 프로그램 운영, 체험프로그램 매뉴얼 관리, 교육활동 안전·응급사고 대응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는 지난해 10월 열린 경남교육행정협의회에서 도교육청이 도에 요청하면서 이뤄지게 됐으며 전국 최초의 협업 사례다.

김필식 안전총괄담당관은 “재난대응 전문가인 소방공무원 파견 근무로 학생안전체험교육원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방본부 등 안전관련 유관기관과 다양한 영역의 안전교육사업 협업으로 안전문화 확산에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최초로 설립되는 종합형 안전체험관인 학생안전체험교육원은 오는 9월 개원 예정으로 진주 문산읍 옛 문산중학교에 신축중이다.

연간 12만명의 체험이 가능하고, 학생들이 복합재난 및 대형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24인 동시 지진체험존, 72시간 생존체험존 등 7코스 7테마 24개 콘텐츠를 갖추어 체험 위주의 종합안전교육을 실시할 수 있다.

5월 말 현재 건축 100%, 전시영역 88% 공정으로 6월 준공예정이며,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한 체험교육을 위해 7~8월 체험존별 시뮬레이션 및 시범운영을 거쳐 개원한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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