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문화재단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이 주최·주관하는 제14회 어린이 미술대회에서 김해 수남초등학교 4학년 김기백 어린이가 대상(김해시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4월 총 1038명이 접수했으며, 5월 11일(토) 전국 초등학생 765명을 대상으로 성황리에 치러졌다. 출품된 688점의 출품작에 대한 심사를 진행, 외부 심의위원의 공정한 심사 아래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7점, 장려상 35점, 입선 162점으로 총 207개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교육장상)에는 김해 진례초등학교 4학년 송주현 어린이가, 최우수상(대표이사상)에는 진례초등학교 2학년 홍혜승 어린이가 선정됐다. 그밖에도 우수상에는 김해 진영중앙초등학교 3학년 김민지 어린이를 포함한 총 7명의 어린이가 수상했다. 올해의 주제는 ‘이런 미술관이 있을까? 꿈의 미술관’으로, 어린이들의 재기발랄한 상상력과 순수한 실력을 가늠할 수 있는 작품들이 출품되었다. 올해도 공정성에 만전을 기하기 위하여 주제를 당일에 발표하고 보호자와 참가 어린이를 철저히 분리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 외부 심의위원들은 주제를 이해하고 표현하는 능력을 중점적으로, 학년별 난이도를 참작하여 전문가의 시각으로 옥석을 가려냈다.
입선을 제외한 수상작들은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홈페이지에 마련된 사이버 갤러리(http://kidsgallery.clayarch.org/wp/)에서 만나볼 수 있다. 행사 관계자는 “올해도 미술대회에 보내준 열화와 같은 성원에 감사드린다. 내년에도 어린이들이 예술적 기량을 펼쳐낼 수 있도록 더욱더 좋은 대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어린이 미술대회는 내년 봄 개최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