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의장 김지수)는 4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30도가 넘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단감 꽃 솎기 등 일손 돕기 활동을 펼쳤다.
김지수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 100여 명은 김해시 진례면 소재 단감 재배 농가를 찾아 구슬땀을 흘려가며 힘을 더했고, 주변 농가 주민들과의 간담회에서는 영농철 고질적인 일손 부족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열띤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김지수 의장은 “농촌 지역의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력부족 현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고, 이는 인부의 임금 상승으로 이어져 농번기에 농촌의 근심이 깊어진다”며 “적기 영농을 실현하고 도내 농업인들에게 일손 부족에 대한 근심을 해결하고 힘을 더하기 위해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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