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차황 한살림생산자, 소비자와 단오 맞이
산청 차황 한살림생산자, 소비자와 단오 맞이
  • 원경복
  • 승인 2019.06.04 1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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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소비자 400여 명 초청 창포물 머리감기

지역에서 유기농업 실천에 앞장서 온 산청 차황면 한살림생산자연합회가 도시 소비자를 초청해 ‘단오’ 맞이 행사를 가졌다.

차황 한살림은 최근 도시소비자 400여명을 초청해 ‘한마당 단오제’ 행사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창포물 머리감기, GMO 바로알기 체험, 그네뛰기, 널뛰기, 씨름, 줄다리기, 약쑥다발 만들기, 경운기타고 동네한바퀴 돌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한살림에 따르면 참가 회원들은 대부분 어린이가 있는 가정이다. 이들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농촌과 농업의 소중함을 알리고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심성을 기르는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매년 개최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시 소비자는 생산자의 생활을, 생산자는 소비자의 생명을 책임지는 소중한 관계를 지속하고 있다.

차황면은 한살림과 체험행사 외에도 도시소비자-농촌 생산자와의 간담회 등을 통해 도농 상생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차황면 관계자는 “앞으로 연계 체험행사를 확대해 친환경농산물 홍보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 조상들은 음력 5월 5일 단오를 설, 추석과 함께 3대 명절로 여겨왔다. 이날은 1년 중 양기가 가장 왕성한 날로 생명력이 강해 씨를 뿌리고 풍년을 기원해 왔다.

 

원경복기자

산청 차황면 한살림생산자연합회가 단오절을 앞두고 4일 도시 소비자를 초청해 ‘단오’ 맞이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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