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 산업단지 270개…충청권 이어 2번째 많아
동남권 산업단지 270개…충청권 이어 2번째 많아
  • 황용인
  • 승인 2019.06.04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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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경영연구소 보고서
“산단 발전하려면 젊은층 필요…
근로여건·정주환경 개선해야”
동남권 지역의 산업단지가 충청권 다음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BNK금융그룹(회장 김지완) 소속 BNK금융경영연구소 동남권연구센터는 ‘동남권 산업단지 현황 및 발전 방안’ 연구보고서를 통해 동남권 산업단지가 270개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동남권연구센터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산업단지 1207개(2018년 기준) 중에서 동남권은 국가산업단지 11개, 일반산업단지는 169개, 농공산업단지 86개, 도시첨단산업단지는 4개 등 총 270개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경남지역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207개의 산업단지가 입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군으로는 김해시가 31개, 함안군 26개, 창원시 18개 순이다.

부산지역은 총 35개의 산업단지가 입지해 있으며 동·서 외곽지역인 강서구(16개), 기장군(13개)에 집중적으로 분포되어 있다.

울산지역의 경우 울주군(17개), 북구(9개), 남구(2개)에 28개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산업단지 내 업체 수는 부산이 가장 많았으며 고용 규모는 경남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생산·수출 부문에 있어서는 울산이 동남권 전체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동남권연구센터는 최근 산업단지에 대한 드렌드 변화에 대해 대규모 입지에서 공급에서 소규모 산업단지로 개발규모가 작아지고 있는 추세를 언급했다.

또한 단순집적에서 연결형 스마트 공간으로 산업단지가 변모하고 있는데다 첨단산업 인재확보를 위해 외곽보다는 도심으로 입지의 변화도 조사했다.

이와 함께 규모, 기능, 입지 등 여러 측면에서 변화가 요구되고 있기 때문에 산업단지가 지역 제조업의 핵심기지로서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변화의 흐름을 적극 반영하여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BNK금융경영연구소 동남권연구센터 정성국 연구위원은 “동남권 산업단지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젊은 층이 모여드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생산기능 중심에서 벗어나 우수한 근로여건 및 정주환경을 갖춘 혁신생태계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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