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향우회관서 현장 상담회
17개 업체 초청해 제품 홍보
17개 업체 초청해 제품 홍보
함양군은 지난 5일 함양군재경향우회관에서 외식업계 바이어를 초청해 ‘2019 서울 유력 외식산업 바이어 초청 현장상담회’를 개최해 총 10건 2억 3800만 원의 납품 계약 실적을 거뒀다.
군에 따르면 한국외식정보(주), (사)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과 함께 공동주최한 이번 행사는 구매력 있는 서울 유력 외식업체 17개사를 초청해 1대 1 상담을 진행하였으며, 함양군에서는 14개 업체 110여 개의 제품을 선보여 구매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내었다.
특히, 참가업체들은 제품 전시와 함께 표본, 홍보물과 함께 농·식품 및 식재료를 직접 시식·시음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 전략으로 납품 계약을 이뤄내는 등 수도권 외식업계 판로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함양군재경향우회 노명한 회장은 자신이 운영하는 (주)바우한우와 앤오앤 농업회사법인(대표 염경록)과 연 10톤의 깐양파 납품 계약을 체결해 함양군 양파 소비 확대에 힘을 보여주었다.
노명한 회장은 “함양의 농산물은 지리산 정기를 받고 재배되어 아주 우수한 맛과 품질을 가진다”며, “함양군에서 생산되는 양질의 식재료를 서울 등 각지의 외식업체에 납품되어 사용된다면 농산물 소비 확대, 우수한 식재료 사용으로 일석이조의 시너지 효과를 나타낼 것이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상담회는 1대 1 상담을 통해 신규 판로 확보와 함께 함양군 농식품업체와 서울 외식업계간의 지속적인 교류를 확대해 나가는 것이 목적”이라며 “최근 어려움을 겪는 중소 가공업체가 국내외시장 개척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안병명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