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30억 투입…창원에 설립
시청자 방송참여 인프라 확대
시청자 방송참여 인프라 확대
경남도가 방송통신위원회의 ‘시청자미디어센터 건립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도는 도민과 도내 학교의 미디어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도민 누구나 방송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는 분석이다.
‘시청자미디어센터 건립사업’은 국정과제인 ‘전 국민의 미디어 참여 확대’를 위해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실시하는 사업이다.
최근 1인 크리에이터가 급증하고 영상 콘텐츠 제작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누구나 받을 수 있는 미디어 교육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도는 권역별 시청자미디어센터 건립을 통해 지역 주민의 미디어교육 및 방송참여를 지원하게 된다.
시청자미디어센터 건립사업에는 도와 창원시가 공동으로 참여해 국비 50억원, 지방비 80억원을 투입한다. 창원시 의창구 중동지구에 5층(지하1~지상4) 1200평 규모로 신축되며 오는 2021년 상반기 완공할 계획이다.
센터 내에는 다목적공개홀, 스튜디오, 편집실, 녹음실 등을 갖춰 영상을 제작하고자 하는 도민 누구나 장비와 스튜디오를 대여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미디어체험관, 교육실 등도 설치해 도내 232개 학교와 연계한 미디어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시청자미디어센터 예정부지는 진주, 김해 등에서 고속도로·국도를 통해 1시간 이내 거리이며 버스터미널과도 인접해 함안, 창녕 등 지역에서도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어 평소 영상콘텐츠에 관심이 있는 많은 도민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시청자미디어센터 유치 결정은 경남도에서 지난 4월 시·군 공모절차를 거쳐, 창원시를 최종 후보지로 선정해 6월 5일 방송통신위원회 미디어센터구축심의회에서 사업계획서, 교통편의성, 주변환경 등 미디어 관련 인프라가 잘 갖추어진 점을 높이 평가, 최종 적격으로 판정하게 됐다. 유치과정에서 창원시 관내 지역방송국, 대학교, 사회단체등 22개 기관이 유치청원 및 참여를 약속했다.
현재 시청자미디어센터는 서울, 부산 등 7곳에 운영중이며 올해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가 개관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시청자미디어센터 건립으로 미디어교육의 지역별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디어의 급속한 발달에 발맞춰 도내 청소년의 무궁무진한 아이디어가 방송콘텐츠로 제작될 수 있도록 하고 나아가 청년의 창업으로도 연계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허성무 시장은 “시청자미디어센터가 들어서면 시민들에게 맞춤형 미디어교육, 시청자 방송 참여, 장애인방송 지원, 마을단위 미디어축제, 미디어교육 거점학교육성 등 다양한 사업으로 건전하고 올바른 미디어문화 정착과 세대·계층·지역간 미디어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만석·이은수기자 wood@gnnews.co.kr
이번 사업 선정으로 도는 도민과 도내 학교의 미디어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도민 누구나 방송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는 분석이다.
‘시청자미디어센터 건립사업’은 국정과제인 ‘전 국민의 미디어 참여 확대’를 위해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실시하는 사업이다.
최근 1인 크리에이터가 급증하고 영상 콘텐츠 제작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누구나 받을 수 있는 미디어 교육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도는 권역별 시청자미디어센터 건립을 통해 지역 주민의 미디어교육 및 방송참여를 지원하게 된다.
시청자미디어센터 건립사업에는 도와 창원시가 공동으로 참여해 국비 50억원, 지방비 80억원을 투입한다. 창원시 의창구 중동지구에 5층(지하1~지상4) 1200평 규모로 신축되며 오는 2021년 상반기 완공할 계획이다.
센터 내에는 다목적공개홀, 스튜디오, 편집실, 녹음실 등을 갖춰 영상을 제작하고자 하는 도민 누구나 장비와 스튜디오를 대여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미디어체험관, 교육실 등도 설치해 도내 232개 학교와 연계한 미디어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시청자미디어센터 예정부지는 진주, 김해 등에서 고속도로·국도를 통해 1시간 이내 거리이며 버스터미널과도 인접해 함안, 창녕 등 지역에서도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어 평소 영상콘텐츠에 관심이 있는 많은 도민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시청자미디어센터 유치 결정은 경남도에서 지난 4월 시·군 공모절차를 거쳐, 창원시를 최종 후보지로 선정해 6월 5일 방송통신위원회 미디어센터구축심의회에서 사업계획서, 교통편의성, 주변환경 등 미디어 관련 인프라가 잘 갖추어진 점을 높이 평가, 최종 적격으로 판정하게 됐다. 유치과정에서 창원시 관내 지역방송국, 대학교, 사회단체등 22개 기관이 유치청원 및 참여를 약속했다.
현재 시청자미디어센터는 서울, 부산 등 7곳에 운영중이며 올해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가 개관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시청자미디어센터 건립으로 미디어교육의 지역별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디어의 급속한 발달에 발맞춰 도내 청소년의 무궁무진한 아이디어가 방송콘텐츠로 제작될 수 있도록 하고 나아가 청년의 창업으로도 연계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허성무 시장은 “시청자미디어센터가 들어서면 시민들에게 맞춤형 미디어교육, 시청자 방송 참여, 장애인방송 지원, 마을단위 미디어축제, 미디어교육 거점학교육성 등 다양한 사업으로 건전하고 올바른 미디어문화 정착과 세대·계층·지역간 미디어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만석·이은수기자 wood@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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