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행정·현장행정 펼치는 거창군수
열린행정·현장행정 펼치는 거창군수
  • 이용구
  • 승인 2019.06.1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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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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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구인모 군수의 공약사업 중 하나인 찾아가는 이동군수실 운영이 주민들의 큰 호응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월 1회 운영하고 있는 이동군수실은 지난 2월 위천면을 시작으로 매월 이어지면서 6월에는 마리면과 남하면이 예정돼 있다. 이동군수실은 군수와 군민과의 능동적인 만남을 통해 군민의 마음을 헤아리고 주민건의사항은 군정에 반영함으로써 군민이 감동할 수 있는 군정 실현을 목표로 두고 운영하고 있다. 주민을 직접 찾아다니는 거창군의 이동군수실 운영은 소극 행정에서 탈피한 가히 적극 행정이 아닐 수 없다.

거창군의 이동군수실 운영은 군민들의 농업·복지·기업 등 주요 정책과 현안사업들을 골라 군정에 접목하는 호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군수의 적극 행정은 군청 내에서도 일관적으로 행해지고 있다는 평가다. 기업이나 민원에 이르기까지 적용되는 적극 행정은 기존 전례로 행해졌던 법규나 규약이 아닌 현장 행정의 최고 목표를 지향하고 있다. 이동군수실 현장의 분위기도 확연히 달랐다. 현장 민원에 관련된 관련 부서장이 배석해 건의사항에 대한 충실한 답변으로 주민들의 애끓던 심경을 시원하게 해주고 있다. 실제로 지난 5월 웅양면을 찾은 이동군수실에서 웅양초등학교 입구에서 곰내미권역 사무실까지 인도가 없어 주민들이 위험에 도사리고 있다는 주민들의 민원에 대해 군수는 건설과장 등에게 하반기 내 설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즉석에서 주문했다. 또한 웅양면 발전의 거점산업인 2020년 일반농산어촌개발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필요한 부지를 매입해달라는 건의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하겠다는 답변으로 주민들의 기대감을 키워줬다. 이 같은 현장 행정은 예산 타령하다 주요한 사업을 망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지 않고 주민들의 불평불만을 없애는 적극적인 행정으로 나선 결과물이다. 구태의연한 공직 문화의 쇄신을 위해 적극 힘쓰는 거창군에 기대를 거는 대목이기도 하다. 소극 행정은 단호히 타파하고 적극 행정으로 공직 문화를 쇄신하려는 구인모 군수의 행정마인드가 지역적 생태적인 타파를 위한 가시화된 성과물이 나와서 조만간 군민들에게 안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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