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장애인 교통환경, 획기적으로 바뀐다
부산시 장애인 교통환경, 획기적으로 바뀐다
  • 손인준
  • 승인 2019.06.10 18: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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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교통수단 ‘두리발’ 올해만 50대 구입,
2022년까지 총 151대 도입으로 서비스 강화
저상버스 2022년까지 총 357대 확대 보급추진
부산시는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두리발 차량, 저상버스 등 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올해에만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인 두리발 차량 30대 증차, 노후차량 20대 교체 등 21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2022년까지 순차적으로 총 63억원의 예산으로 두리발 차량 총 151대(103대 증차, 48대 교체)를 투입키로 했다.

또한 7월 두리발 차량 50대를 구입, 운영주체인 시설공단에 전달하는 행사에 두리발 이용 장애인들을 초청하고 오거돈 시장, 추연길 시설공단 이사장, 부산장애인총연합회장 등이 참여하는 가운데 두리발 차량 시승퍼레이드와 장애인 교통이동권 보장 선언문도 채택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4월 1일부터 공공성·안전성·책임성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두리발의 위탁운영기관을 개인택시 조합에서 공공기관인 부산시설공단으로 이관하여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의 서비스 질 향상을 도모했다.

여기다 전체 시내버스 2517대 중 현재 599대가 운행되고 있는 저상버스는 2022년까지 총 357억원(올해 88억원) 투입, 357대(올해 88대)를 추가 증차해 총 1050대를 운영한다.

이 밖에도 2025까지 부산지역 모든 횡단보도의 50%까지 음향신호기를 확대 설치, 횡단보도 투광기도 2022년까지 22억원을 들여 2700 여 개소 설치에 이어 휠체어, 전동스쿠터, 이동식전동 리프트 등도 지속적으로 보급키로 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한 각종 사업추진으로 교통수단이나 시설이용에 불편함이 없이 교통약자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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