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의회 가격안정 위한 대정부 건의문 채택
창녕군의회 가격안정 위한 대정부 건의문 채택
  • 정규균
  • 승인 2019.06.10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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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마늘 가격 폭락 예상, 정부가 전량 수매하라"
창녕군의회가 창녕군의 주 소득원인 양파 ·마늘의 생산량 급등에 따른 가격 폭락조짐에 정부가 가격 안정을 책임지라는 ‘대정부 건의문’을 11명 의원 전원 만장일치로 채택해 청와대와 국무총리, 행정안전부 장관 및 농림축산부장관등에게 보냈다.

군의회는 10일 오전 11시 열린 제264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장에서 추영엽 의원등 의원 11명이 발의한 ‘마늘양파가격 안정’을 위한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했다.

군의회는 추영엽 의원이 낭독한 건의문에서 “올해 마늘 생산량은 전년대비 2.7%면적이 증가한 2868ha를 3064농가가 재배해 전국 생산의 10%를 점유하고 있으며, 양파는 13.1% 감소한 823ha를 1,071 농가가 재배해 전국 생산의 4%를 점유하고 있다”면서 “금년도 양파는 kg당 350원으로 작년의 650원에 비해 300원 하락했으며, 마늘은 kg당 1600원으로 전년의 2500원에 비해 900원이 폭락했다”고 소개했다.

추 의원은 또 “양파의 경우 중만생종이 시장에 출하되면 가격 폭락은 더욱 더 가속화될 것으로 보여져 농가경제의 근간이 허물어질 위기에 봉착해 있으며, 특히 농자재값 인상과 노동력 부족에 따른 인건비 상승이 가속화되어 농사를 포기해야할 지경에 직면해있는 실정”이라고 소개하면서 “정부는 지리적 표시제, 산업특구, 단체표장 등록을 완료한 창녕 마늘 양파에 대한 보조금 지원을 확대하고, 가격 하락에 대비해 적극적인 보상수매 실시 및 농가가 희망하는 전량을 정부가 양파는 kg당 500원, 마늘은 kg당 2500원으로 수매할 것을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규균기자

 
추영엽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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