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한국지엠 비정규직 해고자 생계비 지원
금속노조, 한국지엠 비정규직 해고자 생계비 지원
  • 황용인 기자
  • 승인 2019.06.10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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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부, 해고자 49명에 월 150만원 3개월간 지급하기로
금속노조 경남지부가 창원 한국지엠 비정규직 해고자들의 생계비를 지급하기로 했다.

금속노조는 조합원 1만3000여명으로부터 1만원씩 받아 창원 한국지엠 비정규직 해고자 49명에게 생계비 약 150만원을 3개월간 지급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금속노조는 50여개의 지회가 동참해 약 3개월간 모금을 거쳤으며 이날부터 투쟁기금을 지급한다.

금속노조 관계자는 “생계비 지원은 해고자들의 생계 지원은 물론 함께 투쟁하기 위한 노동자들의 품앗이”라고 말했다.

작년 1월 한국지엠 창원공장은 비정규직 노동자 63명을 해고했으며 이후 고용부로부터 불법파견 판정과 함께 해고자 복직을 포함한 비정규직 774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라는 시정명령을 받았다.

한국지엠 노조는 고용부가 적극적으로 나서 사태를 해결하라며 작년 11월 고용부 창원지청을 26일 동안 점거하기도 했다.

이후 자리가 날 때마다 하청업체가 해고자들을 우선 채용한다는 고용부 중재안에 합의하면서 26일 만에 점거 농성을 해제했다.

현재까지 해고자 63명 중 14명이 중재안에 따라 복직했으며 나머지 노동자들은 합의안 이행을 요구하며 복직 투쟁을 벌이고 있다.

황용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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