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소방서(서장 최승환)는 지난 10일 하동군 청암면 소재 한 농가에서 직원 20여 명이 참여해 수확기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일손돕기는 해가 갈수록 농촌인력의 고령화로 일손부족 현상이 심회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수확기를 맞았으나 일손부족으로 시기에 맞춰 수확을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던 농가 관계자는 “많은 매실을 자신들이 수확하려면 많은 시간이 걸리지만, 하동서방서의 봉사활동으로 빠르게 수확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하동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서의 본연의 업무인 화재·구급·출동뿐만 아니라 지역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것도 우리가 할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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