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중기청, 소공인 복합센터·공동시설 구축 지원
경남중기청, 소공인 복합센터·공동시설 구축 지원
  • 이은수
  • 승인 2019.06.11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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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영석)은 소공인 집적지 활성화와 혁신성장 기반 조성을 위해 ‘2019년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구축사업’ 및 ‘소공인 집적지구 공동기반시설 구축사업’에 참여할 지방자치단체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소공인은 제조업을 영위하는 상시 근로자수 10인 미만의 소규모 사업체를 일컫는다. 복합지원센터는 같은 업종의 소공인 밀집도가 높고 복합지원센터 설치 시 고부가가치 창출이 예상되며, 사업효과가 기대되는 지역을 올해 2곳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비 규모는 1곳당 국비 25억원과 지자체 매칭비 25억을 합해 총 50억원이다.

복합지원센터는 규모의 영세성, 설비 노후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공인들에게 스마트장비 활용 및 제품개발, 전시·판매, 온라인 마케팅 등을 일괄 지원할 계획으로 구체적인 지원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소규모 작업장에서 구비하기 어렵고 신소재 개발이나 샘플제작에 필요한 특수설비와 첨단기기를 구축해 3D설계, 역설계, 이미지 모델링, 제품설계, 디자인 등 장비활용과 제품개발을 지원한다. 둘째, 온라인 판매, SNS 마케팅 등에 필요한 콘텐츠(사진, 동영상 등) 제작을 위한 스튜디오를 마련하고, 우수소공인 제품 전 시및 판매장도 구성해 판로확대를 지원한다. 셋째, 소공인간 협업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해 협업공간을 조성하고, 소공인 제품에 대한 이해 제고와 구매욕구 제공을 위한 제조체험, 고객휴게 공간 등을 마련한다.

또한 소공인 집적지를 전국에서 7곳 내외를 선정해 공동기반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올해 공동기반시설은 공용장비, 공동 창고·작업장 등 기반시설 구축을 위해 총 115억원이 지원될 계획이다.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전국 16개 지역을 집적지로 지정하여 지원했다.
경남중기청 박한근 팀장은 “경남지역에는 현재까지 소공인 집적지로 선정된 곳이 없는 실정이다”면서 “지역 소공인들의 경쟁력 향상 및 혁신성장 기반 조성을 위해서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경남지역 지자체 및 소공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업공고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www.mss.go.kr),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www.semas.or.kr), 소상공인마당(www.sbiz.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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