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여름휴가
  • 경남일보
  • 승인 2019.06.1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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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옥윤(객원논설위원)
대기는 점점 뜨거워지고 태양은 한층 가까워지는 계절이다. 햇볕에 노출되는 시간이 더욱 길어지고 있다. 오는 22일이 하지이고 보면 슬슬 여름휴가 준비에 들어 갈 즈음이다. 올해도 휴가기간 중 해외나들이를 할 계획을 잡고 있는 사람들이 넘쳐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요즘은 세계 어느 곳을 가든 쉽게 우리나라 여행객을 만날 수 있다. 그곳이 아프리카 오지이든, 남미의 고산지대리든, 남태평양의 외딴 섬이든 불문이다. 해마다 해외여행으로 인한 지출이 늘어나고 있는 것을 보면 우리의 해외여행 취향을 알 수 있다. 휴가비용은 국내나 해외나 그다지 차이가 나지 않는 것도 해외선호에 한 몫을 하고 있다.

▶다뉴브강 참사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우리에게 많은 경각심을 일깨워 주고 있다. 특히 오지탐험이나 우리보다 안전에 대한 장치가 미비한 나라여행은 늘 불안하다. 최근에는 지중해 선박 유람객이 실종된 사고마저 발생했다.

▶우리나라 만큼 치안과 교통, 자연에 대한 안전장치가 잘 되어 있는 나라도 드물다. 요즘은 CCTV가 그물망을 이루고 통신 네트워크도 촘촘해 안전을 담보할 수 있다. 해외여행도 좋지만 올여름 휴가는 국내에서 보내면 어떨까. 테마를 정해 체험하는 휴가도 의미 있다. 한창 관심을 모으고 있는 ‘자연인’ 체험도 해 볼만 한 아이템이다.
 
변옥윤(객원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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