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지난 11일 본격적인 집중호우와 태풍 등 기상이변에 대비하고 산사태 취약지역 산림재해 방지를 위해 궁류면 운계리 입사마을에서 이선두 군수, 손태영 군의회 의장, 주민, 공무원, 산림분야 근로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사태 대비 실제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기관 합동 대피훈련은 경찰서, 소방서, 한전, 산림조합 등 유관기관이 보유한 장비와 인력 동원 및 현장 응급복구 체계를 종합 점검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실전과 같은 훈련을 전개했다.
훈련을 참관한 이선두 군수는 “산사태 재난 상황발생 시 주민 대피에 소홀함이 없도록 완벽한 체계를 구축하여 소중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박수상기자
의령군 이택순 산림휴양과장이 11일 입사마을에서 산사태 대비 훈련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