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희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이 지난 11일 오후 거제 구조라유선장을 찾아 유람선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외도·해금강 운항 유람선 사업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김 청장은 특히 구조라유람선의 인명구조장비 보관 및 관리실태를 점검하고, 유람선을 이용하는 승객 누구나가 쉽고 간편하게 인명구조장비를 사용할 수 있게끔 최상의 안전서비스를 제공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외도·해금강 운항 유람선 사업자들과의 간담회에선 “자발적이고 선제적인 안전운항이 될 수 있도록 사업자와 선원 간 합치된 안전플랫폼을 갖추고 사업해 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남해해경청은 오는 8월 31일까지 여름철 유·도선 안전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검사 전문기관과의 합동점검을 진행하는 등 하계 피서철 기간 지속적인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강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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