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폴란드 바르샤바 트램 수주
현대로템, 폴란드 바르샤바 트램 수주
  • 황용인
  • 승인 2019.06.12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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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이 사상 처음으로 폴란드 철도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현대로템은 폴란드 수도인 바르샤바 트램운영사(Tramwaje Warszawskie)가 발주한 3358억원 규모의 트램 123편성을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트램은 도로 위에 깔린 레일 위를 주행하는 노면전차로 화석연료가 아닌 전기를 사용해 움직여 오염물질 배출이 적고 미세먼지 저감에도 효과적이다.

폴란드 바르샤바시 일대 노선에 운행될 트램은 국내에서 전 편성 생산해 오는 2021년 하반기부터 납품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트램은 5모듈 1편성(양방향/단방향 운전실)과 3모듈 1편성 세 가지 타입으로 구성되며 최대 시속 70km로 설계돼 약 240명(160명/3모듈)의 승객을 탑승시킬 수 있다.

또 트램의 특수한 운영 환경과 발주처의 요구사항을 고려해 차량이 일정거리(최소 120m 이상)에서 무가선으로도(외부 전력 공급 없이) 운행 될 수 있도록 제작된다.

현대로템은 사상 첫 폴란드 철도차량 시장에 진출하게 계기는 우수한 기술력과 터기에서의 안정적인 트램 납품 실적을 인정받았다는 분석이다.

특히 에너지 효율이 높은 추진장치를 적용하고 최적화된 설계를 통해 트램 소비전력을 낮출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 것이 주요했다고 판단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국내 상용화 실적이 없는 상황에서도 해외 시장에서 트램을 수주했다는 것은 현대로템의 우수한 기술력과 기존의 성공적인 사업 실적을 인정 받은 증거” 라며 “해외에서 인정 받은 실적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에서도 트램을 수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로템은 지난 2014년 8월 터키 이즈미르시에 트램 38편성을 수주, 국내가 아닌 해외에서 사상 첫 트램 수출을 성사 시킨데 이어 2015년에는 터키 안탈리아에서 18편성을 수주하기도 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현대로템이 폴란드 수도인 바르샤바 트램운영사(Tramwaje Warszawskie)로부터 3358억원 규모의 트램 123편성을 수주한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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