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우주기업 ANH스트럭쳐 사업 순풍
항공우주기업 ANH스트럭쳐 사업 순풍
  • 강진성
  • 승인 2019.06.12 17: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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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민수기 좌석 개발사업 선정
항공기 인테리어 진출 기반 마련
IBK·BNK서 50억원 투자 유치
진주혁신도시 소재 항공우주 연구소 기업인 ㈜에이엔에이치스트럭쳐(ANH Structure, 대표이사 안현수)가 잇단 정부 공모사업 선정과 금융권 투자 유치에 성공하면서 성장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ANH스트럭쳐에 따르면 지난 11일 산업통상자원부 2019년 신규 공모사업인 ‘민간항공기 객실의 경량복합재 좌석 개발 사업’에 선정됐다.

ANH를 비롯해 경상대학교, 한국탄소융합기술원, 철도기술연구원이 함께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올해부터 2022년까지 국비 등 43억원이 투입된다.

대형 민수항공기 이코노미급 복합재 경량 좌석을 국산화하는 개발사업이다. 최적 설계기술, 경량형 좌석 시제품 개발, 기술표준품 인증취득을 위한 프로세스 확보 등을 진행한다.

최근 전세계 항공수요가 증가하면서 항공기 실내 부품시장 역시 성장하고 있다. 2016년 기준으로 26억달러 규모다. 매년 8% 이상 성장세에 있으며 2022년께는 약 39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항공기 좌석은 민간항공기 인테리어 시장의 53%를 차지하는 항공기 실내 부품시장의 핵심이다. 그 동안 국내에서는 까다로운 국제 인증절차로 시장진입이 어려웠다. 이번 기술개발 사업이 마무리되면 국제 기술표준품 인증 취득을 위한 성능평가 프로세스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ANH스트럭쳐는 지난해 국토부 항공기 윙렛 복합재 수리공정기술 개발(사업비 112억, 사업기간 2018~2022)과 과기부 우주중점기술개발사업(76억, 2018~2021) 등 정부 공모사업을 잇따라 성공시켰다.

이와함께 ANH스트럭쳐는 금융권으로부터 투자유치도 성공했다.

IBK기업은행 30억원, BNK부산은행 20억원 등 총 50억원이다. ANH스트럭쳐는 기술력과 사업성장성을 높게 평가받아 투자유치 성공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ANH는 연구개발에 머물지않고 제품생산에도 뛰어든다.

회사는 지난 4월 경남도, 진주시와 함께 진주 사봉일반산업단지에 신규투자 100억원과 50여명 일자리 창출 협약식을 체결했다. 산단내 6369㎡면적의 부지를 확보하고 신규 사업을 위한 고용을 진행 중에 있다. 이 부지에는 한국형 발사체 극저온 시험설비와 항공기 인테리어 부품 신뢰성 시험 및 공장이 들어설 계획이다.

안현수 ANH스트럭쳐 대표는 “이번 IBK, BNK 투자 유치로 현재 추진중인 항공·우주분야 기술개발 완료 이후 양산체계 구축에 힘이 실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2023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전 임직원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진성기자 news24@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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