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지방공사 사장 이번엔 임명될까
함안지방공사 사장 이번엔 임명될까
  • 여선동
  • 승인 2019.06.12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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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공무원 출신 등 10명 지원
경기·서울 4명, 경남 5명 등 분포
17일 추천위 개최 군수에 2명 추천
함안군이 지방공사 사장의 사임에 후보자를 추천했으나 조근제 군수가 부적당 이유로 재공모를 실시해 적임 사장에 누가 될 것인지 군민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사장의 사임에 따라 임원추천위원회가 지난 2월 11일 사장 후보 공모신청서를 접수한 결과 총 5명이 신청해 최종 면접 심사에서 2명을 추천했으나 조근제 군수가 사장 임명이 늦더라도 적임자를 뽑아야 한다며 부적당 사유로 재 추천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군은 4월 2일 임원추천위원회에 재 추천을 요구하는 문서를 보내 2차로 지난달 15일 공사 사장 선임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를 개최해 지난10일까지 후보를 모집했다.

이번 후보신청자는 총 10명으로 기업인 2명, 공무뭔 3명, 공기업 2명, 군의원 1명,기타 2명에 출생지는 서울·경기 4명, 경남 5명(함안 3명), 강원도 1명으로 파악되고 연령대는 50세부터 64세로 재공모로 인해 전국에서 대거 지원했다.

이에 군민들은 어떤 인물이 사장 후보로 선정될지를 놓고 나름대로 적임자를 점치며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지방공기업법 시행령에는 공기업 임원은 업무수행에 필요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능력을 갖춘 사람을 임원후보로 추천하여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군은 지역개발사업과 공공시설물의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군민의 복지향상과 지역사회에 책임을 다하고, 신뢰받는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새로운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공사의 분위기 쇄신을 이끌고 각종 현안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강력한 리더십과 비전을 갖춘 참신한 전문가를 비롯해 공사가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공무원 2명을 공사에 파견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지방공사 내부 반발도 거세다. 공사관계자는 지방공사가 필요로 할 경우 행정에 요청을 해 지원을 받을 수는 있지만 일방적으로 군에서 팀장급 직책을 명시에 발령하는 것은 지방공기업법에 어긋난다며 이의를 제기하고 있는 상태다.

이에 성재기 군의원은 제254회 함안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군정질문을 통해 함안지방공사의 혁신과 변화에 대해 질의를 했다.

성 의원은 “자본금 전액을 군에서 출자한 공기업으로서 군민의 복지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설립된 공사가 경영실적보고서에 1억54만원의 마이너스 영업이익에 적자경영을 하고 있어 지탄을 받고 있다”고 질타하고 “이런 실정에 향후 공사의 변화와 쇄신에 대한 방안을 제시해 줄 것”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이에 대해 조 군수는 답변을 통해 2009년 3월 군이 40억원을 전액 출자한 군 산하 공기업으로써 올해 설립 10년째에 들었다. 하지만 당초 기대와는 달리 의지가 약해진 것이 사실이다”면서 “군은 변화와 혁신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지방공사 혁신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중에 있다”고 말했다.

또한 “조직내부 갈등 해소와 원활한 소통을 위해 공무원 파견을 위해 협의 중에 있고, 또 공사 조직과 인력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과 진단을 통해 조직구조를 재설계하고 유사· 중복 기능 수행에 따른 비효율 요인을 제거해 조직 역량을 높이는 조직진단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오는 17일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적격(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후보자를 추천할 예정이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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