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검증단 조직 확대 개편
부울경 검증단 조직 확대 개편
  • 박준언
  • 승인 2019.06.12 2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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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 ‘동남권신공항추진기획단’
신공항 계획·재준비 역할 전망
김해신공항 건설안의 문제점을 찾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6개월 간 검증작업을 수행했던 부울경 동남권 관문공항 검증단이 ‘동남권 신공항추진기획단(가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기획단은 김해신공항 건설안의 국무총리실 검증 지원 역할이 표면적 역할이지만, 향후 김해신공항 백지화가 공식화될 경우 ‘영남권 신공항’을 계획하고 재준비하는 역할도 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정호 국회의원은 12일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부울경 검증단의 역할이 다한만큼 부울경 단체장들에게 (검증단) 조직의 확대 개편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드렸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기획단은 홍보, 행정 등 조직을 갖추고 총리실 판정과정에서 서포팅 역할과 기능을 하게 될 것이며 조만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검증단은 본인과 전문가들이 이끌었다면 기획단은 부울경에서 대표성을 갖는 분들이 더 가세해서 공동추진 단장을 맡게 되며, 부울경 국회의원 1명씩 3명이 공동의장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새롭게 구성되는 추진단이 부산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위한 것은 아니냐는 시각에 대해서는 “부산시가 가덕도 공항 건설을 주장하고 있고 이를 위한 용역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부산시 입장에서 주장할 수 있는 하나의 의견일 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가덕도 공항)문제는 총리실 최종검증 결과가 나온 후에 논의해야 할 사안이며, 지금 단계에서 공론화하는 것은 혼란만 가중 시킬 뿐이어서 부적절하다”고 선을 그었다.

또 김 의원은 총리실 검증대상 선정을 위한 부울경 단체장과 김현미 국토부 장관과의 면담은 당초 알려진 이번 주가 아닌 다음 주로 한 주 연기됐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면담 일정은 김경수 지사가 김현미 장관과 통화 후 조정하기로 했지만, 이번 주 경남도의회가 시작돼 연기가 불가피하게 됐다”고 말했다.

검증단은 지난 5월 2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검증결과 대국민 보고회를 개최’하고 계획안의 문제점을 17개 항목으로 분류한 보고서를 국토부에 전달했다.

김 의원은 “앞서 김 지사와 함께 국토부 2차관 등 책임 실무진을 만나 검증 내용 조율을 마쳤다”고 밝혔다. 부울경 단체장과 김현미 장관의 면담 후 검증 대상은 총리실로 전달돼 검증작업이 시작 될 것으로 보인다.

박준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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