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신반정보고등학교(교장 김태성)는 지난 7일 경남학생교육원의 의령군 중학교 연합수련활동(특별)프로그램에 참여해 관내 중학교 3학년 학생 150여 명을 대상으로 ‘특성화고 활성화를 위한 내고장학교 살리기-신반정보고등학교 홍보프로젝트’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학생들의 진로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신반정보고 관계자는 “모든 학생이 대학에 진학함에 따라 중소기업은 구인란을 겪고 있다. 또 대졸의 절반이 9급 공무원을 목표로 하는 까닭에 대졸 이상의 실업률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전문지식을 갖춘 청년양성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관내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특성화고등학교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마련했다”고 했다.
김태성 교장은 “특성화 고등학교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전문성을 갖춘 인재가 되기 위해 꼭 선택해야 하는 학교”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바르게 선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겠다”고 했다.
박수상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