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농업기술원, 농촌일손 돕기 나서
경남도농업기술원, 농촌일손 돕기 나서
  • 김영훈
  • 승인 2019.06.13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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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번기에는 우리도 일꾼이죠”
경남도농업기술원 직원들이 농촌 현장에 나가 양파 수확 등 농촌일손 돕기로 농가에 힘을 보태고 있다.

13일 도농기원에 따르면 도내 농촌일손부족 해소와 적기영농 실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농촌일손 돕기를 실시하고 있다.

이들은 부서별로 기계화율이 낮고 노동집약도가 높은 밭농사 중심으로 일손을 거들었다.

특히 실제 일손이 부족해 영농에 차질이 우려되는 농가를 선정하고 지원해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까지 임직원 200여 명이 참여해 매실수확을 시작으로 양파, 마늘 수확 등 농작업에 투입돼 농가들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농업들의 영농 애로와 문제점들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또 올해부터 도입된 PLS제도의 조기정착을 위한 농약안전사용법에 대한 현장 컨설팅도 실시했다.

도농기원 관계자는 “전체 10㏊에 이르는 넓은 면적의 재배 작물 수확과 관리를 지원했다”며 “노동력 부족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요즘 농촌의 적기 영농 실천에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지난 12일 기준으로 도내 모내기 실적은 계획면적 6만 759㏊ 중 5만 3022㏊가 완료(87%)됐으며 마늘 수확은 95%, 양파 수확은 45%가 이뤄졌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



 
경남도농업기술원 직원들이 농촌일손 돕기에 나서고 있다. 사진은 양파 수확 중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도농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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