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공간을 통해 지역경계 허문다
지자체, 공간을 통해 지역경계 허문다
  • 정만석
  • 승인 2019.06.13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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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창원시-함안군, 공간통합 시설공유
협업1호 ‘우리마을 1cm 문화센터’ 선정
경남도 도정혁신추진단이 혁신을 통한 변화를 위해 시군과 협업을 독려하고 있는 가운데 경남형 협업 1호 사례인 ‘우리마을 1cm 문화센터’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공간통합·시설공유형 협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억 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창원시와 함안군이 함께하는 ‘우리마을 1cm 문화센터’는 이번 사업공모에서 전국 7개 협업사례 중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이와 관련해 행정안전부는 “기관과 경계를 넘어서 양 지자체에서 함께 시설을 활용하는 공간통합사례로 전국적인 협업모델로도 적극 홍보하겠다”며 공모선정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우리마을 1cm 문화센터’란 마을 가까운 곳에서 주민들이 필요한 공공서비스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말한다.

이 센터는 함안군 칠원읍과 창원시 내서읍 경계에 설치될 계획이며 향후 양 지역주민들은 함안과 창원이라는 거주지역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시설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도는 설명했다.

사업대상지역인 함안군 칠원읍과 창원시 내서읍은 다른 지역에 비해 젊은 층과 영유아 비중이 높은 지역임에도 도시 외곽에 위치해 자녀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뿐 아니라 문화센터로 조성될 마을회관 건물은 과거 동네 구판장으로 이용되던 곳으로서 현재는 시설이 낡고 불필요한 공간이 많다.

그러나 이번 사업 선정으로 도와 창원시, 함안군은 시설 공유와 협업을 통해 마을회관을 증축 리모델링해 장난감 대여점, 도서관 등 영유아 편의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후에는 마을 주민들이 공동협의체를 구성해 지역의 주민수요에 맞는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상원 도정혁신추진단장은 “지역과 관할을 넘어 하나의 경남이라는 것을 도민들에게 선사하는 협업우수사례”라고 말했다.

정만석기자 wood@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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