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농협(조합장 이화형)은 지난 14일 본격적인 양파 수확기를 맞아 일손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월천권역 양파농가를 방문해 양파수확 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날 농촌 일손 돕기 봉사 활동에는 거창농협 임직원 30여명과 고주모동문회 회원, 농주모 회원, 거창농협청년회 회원, 농협중앙회 거창군지부 직원 등 총250여명이 동참하여 17농가(10.8ha)의 양파수확 작업을 지원했다. 거창농협은 농촌 일손 돕기 지원과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하여 지역 내 봉사 문화 주도 및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이화형 조합장은 “오늘 일손 돕기가 예년보다 재배면적의 증가와 과잉생산 등으로 가격이 낮게 형성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본·지점 고객 사은품용으로 양파소비캠페인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용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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