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세대 전기점검·노후설비 교체
통영시와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남남부지사(지사장 최명락)는 지난 15일 도서지역 재난취약가구에 대한 안전지원 강화정책 일환으로, 한산면 7개 마을 취약가구 150세대를 찾아 전기안전점검 및 노후설비 무상수리·교체 등 안전복지서비스를 실시했다.
도서지역 주택 대부분은 지은 지 오래되고 사시사철 부는 해풍 영향으로 건물 곳곳이 노후화되어 낡은 전선과 전기기구들로 화재의 위험에 항시 노출돼 있다.
이에 화재사고 예방 및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누전차단기 정상 작동 여부, 개폐기 열화·손상 여부, 인입 배선 상태 등에 대해 전기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노후화된 전선, 전등, 콘센트, 차단기 등에 대해서는 무상으로 교체했다.
황환일 안전총괄과장은 “무더운 날씨 속 바쁜 일정 와중에도 불구하고 주말 내내 마을주민들을 위해 함께 수고해 주신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남남부지사 직원들께 감사의 말씀드린다”며 “앞으로도 재난 예방을 위한 안전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동현기자 kca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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