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평생학습도시 인프라 구축 박차
함안군, 평생학습도시 인프라 구축 박차
  • 여선동
  • 승인 2019.06.17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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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학습도시 지정 3주년 맞아
부서 신설, 프로그램 개발 등

함안군이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돼 내실 있는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참여와 성장을 함께 꿈꾸는 함안교육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다.

군은 올해 평생학습도시 지정 3주년을 맞아 100세 시대를 대비해 평생학습체제 구축으로 군민의 지식 함양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평생프로그램 개발과 지식 함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17일 군에 따르면 2000년 제정된 ‘함안군 평생교육 진흥조례’를 기반으로 2015년 11월부터 2016년 2월까지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함안군 평생학습 중장기 종합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평생학습담당 전담부서 설치와 전문 인력인 평생교육사 1명을 채용해 평생학습 도시의 체계를 갖췄다.

특히 2000년부터 창원대와 마산대학 평생교육원에 위탁해 평생학습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함안군종합사회복지관과 함안군여성센터, 읍·면 사회복지관, 함안문화원, 함안노인회관 등에서 각종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평생학습도시 기반을 다져왔다.

이밖에도 찾아가는 아라가야 문해교실, 활력 기업명사 아카데미, 함안 아라가야학, 자격증반, 함안평생교육 종합정보 시스템구축 등을 중점 추진해 ‘함안시’ 시대에 걸맞은 평생학습 문화를 선도하는 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다.

함안군의회도 제222회 임시회에서 평생학습도시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결의문을 채택하고, 군민이 평생학습을 통해 자기개발과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도시 조성 지원과 사업 추진에 적극 협력할 것을 결의했다.

군은 군민의 평생학습 참여 확대로 매년 3월부터 12월까지 상하반기 각 15주에 걸쳐 언어, 교양, 경제 등 강좌를 실시하고, 또 평생 교육원 24강좌 와 마산대학교 평생교육원 64강좌에 4619명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평생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을 위한 군민의 인적자원 개발과 양성을 위해 생태도시 이미지 향상과 산림복지 서비스 확대를 위해 지난해 숲 해설가 28명 양성과 시민정원사 29명 수료와 조경기능사 22명의 전문가를 양성했다.

또한 2017년도에는 평생학습강사 양성으로 지식, 재능,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주민을 전문강사로 양성해 평생학습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 제공으로 방과 후 강사로 활동하고, 문해강사는 2016년 45명, 지난해 15을 배출 효과적인 지도를 위해 성인문해 강사를 체계적으로 양성했다.

게다가 2015년부터 올해까지 822팀 2150여명이 독서골든벨에 참여하고 지난 5월 제5회 군민 독서골든벨이 함안체육관에서 156개 참가팀과 가족 등 40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루었다.

박말선 기획예산실 평생교육담당은 “내실 있는 평생교육 운영과 독서생활 기반마련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독서습관 시책 발굴 등 평생교육을 접 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평생학습관련자 역량강화를 위한 평생학습축제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함안군은 올해 평생학습도시 지정 3주년을 맞아 100세 시대를 대비한 평생학습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은 함안 독서골든벨 행사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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