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소시효 석 달 앞두고 178명 중 37명 수사·내사 진행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공소시효 만료를 석 달 남짓 앞두고 경남 현직 조합장 5명 중 1명꼴로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17일 경남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현재 수사와 내사를 합쳐 총 37명의 도내 현직 조합장에 대한 검찰·경찰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이는 도내 전체 조합장 172명의 약 20%에 달하는 숫자다.
도내 조합장 5명 중 1명이 선거법 위반과 관련한 의혹으로 조사를 받는 셈이다.
경찰 단계에서 진행 중인 조합장선거 선거사범도 현직 조합장을 포함해 총 58명에 달한다.
조합별 조사 현황을 살펴보면 농협조합장 관련이 수사 12명·내사 28명으로 가장 많다.
축협조합장 관련은 수사 1명·내사 2명, 수협조합장 관련은 수사 5명·내사 2명, 산림조합장 관련은 수사 6명·내사 2명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수사를 마무리하고 구속된 선거사범은 2명이며 불구속은 36명이다.
별다른 혐의가 없어 불기소되거나 내사 종결된 이는 총 32명이다.
이들까지 모두 포함한다면 선거와 관련한 잡음으로 경찰 수사를 받았거나 조사가 진행 중인 조합장선거 관련 선거사범은 총 128명이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금품·향응 제공 의혹 80명, 허위사실 공표 및 후보비방 18명, 조합 임직원 등 선거개입 5명, 선거운동 방법위반 24명, 기타 1명이다.
경찰 관계자는 “공소시효 완성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해 현재 진행 중인 사건이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3월 13일 치른 조합장 선거 공소시효는 선거 다음 날부터 6개월로 9월 13일 완성된다.
김순철기자·일부연합
17일 경남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현재 수사와 내사를 합쳐 총 37명의 도내 현직 조합장에 대한 검찰·경찰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이는 도내 전체 조합장 172명의 약 20%에 달하는 숫자다.
도내 조합장 5명 중 1명이 선거법 위반과 관련한 의혹으로 조사를 받는 셈이다.
경찰 단계에서 진행 중인 조합장선거 선거사범도 현직 조합장을 포함해 총 58명에 달한다.
조합별 조사 현황을 살펴보면 농협조합장 관련이 수사 12명·내사 28명으로 가장 많다.
축협조합장 관련은 수사 1명·내사 2명, 수협조합장 관련은 수사 5명·내사 2명, 산림조합장 관련은 수사 6명·내사 2명으로 나타났다.
별다른 혐의가 없어 불기소되거나 내사 종결된 이는 총 32명이다.
이들까지 모두 포함한다면 선거와 관련한 잡음으로 경찰 수사를 받았거나 조사가 진행 중인 조합장선거 관련 선거사범은 총 128명이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금품·향응 제공 의혹 80명, 허위사실 공표 및 후보비방 18명, 조합 임직원 등 선거개입 5명, 선거운동 방법위반 24명, 기타 1명이다.
경찰 관계자는 “공소시효 완성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해 현재 진행 중인 사건이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3월 13일 치른 조합장 선거 공소시효는 선거 다음 날부터 6개월로 9월 13일 완성된다.
김순철기자·일부연합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