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착한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함안군, 착한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 여선동
  • 승인 2019.06.19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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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기업 1억200만원 지원
신규일자리 50명 창출
함안군이 예비사회적기업 신규 지정으로 취약계층 좋은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올 상반기 기준 총 6개의 예비사회적기업을 지정하고 일자리 창출과 사업개발비와 시설장비, 사회보험금지원 등 재정사업에 총 7억4900만원의 예산을 확보에 신규 업체 지정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 5월말 기준 사회적기업 4개, 예비 2개소를 지정해 화장지, 전기용품, 집수리, 교육서비스업, 쿠키체험 판매 등 일자리 제공형기업을 비롯해 수제불빵 도소매업, 요식업 로컬푸드 판매 등을 제조하는 지역사회 공헌형 예비사회적기업을 지정· 지원하고 있다.

군은 일자리 제공형 사회적기업 (주)좋은아침 근로자 19명, (주)세이빙 11명, (주)해뜨는집 5명, 경남파밍하우스 6명, 예비 지역사회 공헌형 아라가야협동조합 7명, 아라홍연 2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들 업체의 재정지원은 일자리창출과 시설장비, 사업개발비에 총1억200만원을 지원했다.

또한 군은 올해 사회적기업 예산 7억4900만원을 확보해 일자리창출지원에 3억5300만원, 사업개발비 2억원 ,시설장비 8000만원, 사회보험금 7900만원 사회적경제 청년부흥 프로젝트사업 4000만원을 편성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사회가치를 적극 실현하는 착한 사회적기업이 육성될 수 있도록 찾아가는 현장 설명회 등을 통해 사회적기업 분야 지정을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군은 신규 기업 지정·유치도 중요하지만 가입업체의 중도 폐업과 부실관리를 위해 사회적기업과 함께 만들어가는 따뜻한 세상 안내 책자를 발간해 사후관리에 철저를 다하는 한편 지역 내 우수 대표자를 초빙해 착한 사회적기업 만들기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러한 공로로 지난해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지역특화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고 올해 정부합동평가 S등급, 일자리창출 환경보전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환경부장관 기업표창을 받았다,

조창래 혁신성장담당관실 일자리담당은 “사회적기업 육성은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취약계층에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면서“(주)좋은아침 업체는 화장지를 학교 등 공공조달, 이세이빙은 LED 생산제품을 도로공사 관급 납품, 해뜨는집은 집수리와 씽크설치, 경남파밍하우스는 쿠키를 제조해 SK구단에 납품하는 등 성과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예비사회적기업은 인건비지원, 사업개발비, 시설 장비비, 사회보험료 재정 지원 사업 공모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고, 지역 공공구매 우선 혜택 등도 주어진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남도는 4월말 기준 총 157개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에 창원시 50개, 양산시 18개, 김해시 16개 ,진주시 11개 순으로 나타나고 군 단위로는 거창군이 11개, 산청군 8개, 함안군이 6개, 하동군 6개 업체로 조사됐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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