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오후 1시께 고성군 고성읍 ‘청소년 수련관’ 건립공사 현장에서 작업하던 50t 크레인이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고용노동부 통영지청은 대형 크레인이 넘어진 고성군 청소년수련관 건립 공사장에 전면 작업중지 명령을 내렸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사고는 공사장에서 작업 중이던 50t 크레인이 1t 거푸집을 옮기다 균형을 잃고 공사 현장으로 전도됐다. 공사장에 근로자 30여 명이 있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크레인이 옮기던 거푸집의 무게 초과 등 문제는 없는 것으로 통영지청은 확인했다. 통영지청은 숨지거나 다친 사람이 없어 입건이나 안전의무 위반 여부 조사 등 대상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통영지청 관계자는 “쓰러진 크레인을 들어 올리고 작업방법 논의 등 절차를 밟아야 작업중지 명령이 해제된다”고 말했다.
사고가 난 공사장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난 1월 착공해 오는 11월 말 준공 예정이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
고용노동부 통영지청은 대형 크레인이 넘어진 고성군 청소년수련관 건립 공사장에 전면 작업중지 명령을 내렸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사고는 공사장에서 작업 중이던 50t 크레인이 1t 거푸집을 옮기다 균형을 잃고 공사 현장으로 전도됐다. 공사장에 근로자 30여 명이 있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크레인이 옮기던 거푸집의 무게 초과 등 문제는 없는 것으로 통영지청은 확인했다. 통영지청은 숨지거나 다친 사람이 없어 입건이나 안전의무 위반 여부 조사 등 대상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사고가 난 공사장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난 1월 착공해 오는 11월 말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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