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경찰서(서장 김인규)는 ‘보이스피싱 예방’ 공적이 있는 KB국민은행 거창지점직원 A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11:00경 KB국민은행 거창지점에 50대 남성이 ‘신용기록을 삭제해서 대출을 해주겠다’는 신용회복위원회 직원 사칭 전화에 속아 640만원을 입금 하려고 하는 것을 수상히 여겨 112에 신고해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했다.

경찰 관계자는 “전화로 금융기관·수사기관 직원을 사칭하여 대출을 권유 하거나 계좌가 범죄에 연류 되었다며 안전하게 보호해주겠다는 구실 등으로 돈을 요구하는 경우는 100% 전화사기라고 생각하고 절대 응하지 말아달라”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용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