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이 오는 7월 5일까지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이용자를 각 읍면복지센터에서 모집한다.
올해 새롭게 시작되는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는 성인 발달장애인의 지역사회 참여를 돕는다.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는 성인 발달장애인의 개인욕구에 따라 낮 시간에 교육과 취미, 여가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의미있는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대상자는 만 18세에서 65세미만의 장애인복지법상 지적장애인과 자폐성 장애인이다. 단축형 월 44시간과 기본형 월 88시간, 확장형 월 120시간의 3가지 유형의 서비스를 지원한다.
수급자격심사위원회에서 대상자의 상태, 서비스 욕구, 낮 시간의 활동내역, 신청자의 가구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원여부를 결정한다. 소득이나 재산은 평가항목에 포함하지 않는다.
산청군 관계자는 “발달장애인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덜고 성인 발달장애인의 지역사회 참여에 이바지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원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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