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공공기관 경영평가 2년 연속 ‘A등급’
LH, 공공기관 경영평가 2년 연속 ‘A등급’
  • 강진성
  • 승인 2019.06.20 18: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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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2018년도 실적 발표
진주혁신도시 6개 기관 평가
남동발전·중진공 등 B등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비롯한 진주혁신도시 공공기관 6곳에 대한 전년도 경영평가 결과가 발표됐다.

20일 기획재정부는 ‘2018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 및 후속조치’를 심의·의결했다. 이번 경영평가는 전국 128개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을 대상으로 했다.

진주혁신도시 소재 11개 기관 중 LH, 한국남동발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시설안전공단,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한국세라믹기술원 등 6곳이 이번 심사에 포함됐다.

128개 기관의 종합등급(상대) 결과 최우수에 속하는 S등급은 한 곳도 없었다.

진주 소재 기관 중 A등급(우수)은 LH가 유일하다. LH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A등급으로 자존심을 지켰다.

B등급(보통)에는 한국남동발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시설안전공단이 이름을 올렸다. 남동발전은 지난해 받은 B등급을 유지했다. 중진공은 지난해 C등급에서 한계단 상승했다. 시설안전공단은 지난해 A등급을 받았지만 이번엔 하락했다.

C등급(보통)은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속했다. 지난해에 이어 같은 등급이다.

D등금(미흡)은 한국세라믹기술원이 받았다. 지난해 C등급에서 한계단 하락했다. 세라믹기술원은 이번이 마지막 기재부 경영평가다. 올해 기타공공기관으로 변경돼 내년부터는 산업부로부터 평가를 받게 된다.

나머지 진주혁신도시 공공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저작권위원회, 주택관리공단, 국방기술품질원 등 4곳은 준정부기관으로 주무부처별 경영평가는 받게 된다.

이번 경영평가는 문재인정부가 2017년 말 국정운영 철학인 ‘사회적 가치’, ‘공공성 중심’으로 평가제도를 전면개편한 후 실시한 첫번째 평가다.

새 평가제도는 안전, 윤리경영, 일자리, 상생협력, 경영혁신, 혁신성장 지원 등에 대한 평가배점을 높였다.

기재부는 이와함께 전국 57개 상임감사에 대한 평가도 가졌다. 이 결과 LH는 최고등급인 ‘우수’를 받았다. 남동발전과 중진공, 승강기안전공단은 우수등급인 ‘양호’로 나타났다. 진주혁신도시 기관 중 ‘보통’ 및 ‘미흡’등급은 한 곳도 없었다.

한편 기재부의 공공기관 경영평가는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공기업은 시장형(남동발전 등, 자산규모가 2조원 이상이고 총수입액 중 자체 수입액이 85%이상인 공기업)과 준시장형(LH 등, 시장형이 아닌 공기업)으로 나뉜다.

준정부기관은 기금관리형(중진공 등, 기금을 관리하거나 기금 관리를 위탁받은 준정부기관)과 위탁집행형(한국승강기안전공단 등, 기금관리형 이외 준정부기관)으로 분류된다.

기타공공기관은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이 아닌 공공기관이다.


강진성기자 news24@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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