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신라이노텍·대광테크윈 유치

투자협약 체결…일자리 창출 기대

함안군은 지난 19일 군수실에서 ㈜신라이노텍 김연이 대표, 대광테크윈(주) 정종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함안일반산업단지 및 법주강주일반산업단지 내 유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투자협약식으로 ㈜신라이노텍은 함안일반산업단지 내 9916㎡ 규모 부지에 올해 말까지 75억 원을 투자하여 자동차 및 가전 부품 등을 생산하는 제2공장을 건립하기로 하고 신규 사업장에 19명을 신규 고용하기로 했다.

㈜신라이노텍은 1998년 신라정밀로 출발하여 2015년 법인 전환한 기업으로 2018년 기준 종업원 수 53명, 연 매출액 약 219억 원 규모의 유망 중소기업이다. 자동차 및 가전 부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주 거래처는 오성사와 현대트렌지스이다.

또한 대광테크윈(주)도 이날 투자협약 체결을 통해 법수강주일반산업단지 내 3306㎡ 규모의 부지에 2020년까지 120억 원을 투자하여 강 주물 주조업 제조공장을 건립하기로 하고 신규 사업장에 31명을 신규 고용하기로 했다.

대광테크윈(주)은 진해구 남영동에서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체로 2006년 설립하여 연매출 135억 원, 종업원 수 35명 규모의 유망 중소기업이다.

군은 이번 두 기업체와의 투자협약 체결을 통해 총 195억 원의 신규투자와 군민 50명의 고용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조 군수는 “어려운 경제여건에서 함안군 내 투자를 결정한 기업체에 고마움을 전하고,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고용창출 효과가 높은 국내외 기업이 유치될 수있도록 투자환경 개선 등 행정·재정적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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