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에 올해 첫 조류경보가 발령됐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20일 낙동강 창녕·함안 지점(창녕함안보 상류 12km)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낙동강청은 조류경보제 지점 모니터링 결과, 낙동강 창녕·함안 지점에서 유해남조류가 지난 10일 4275세포/㎖, 17일 9145세포/㎖가 출현했다고 밝혔다. 이는 조류경보제 ‘관심’ 단계 발령기준(2주 연속 1000cells/㎖ 이상)에 해당된다.
낙동강은 조류경보제 지점 기준으로 5월 7일 남조류가 처음 출현했으며, 6월 들어 수온과 일사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조류 생장에 적합한 수환경이 형성됨에 따라 남조류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류경보 발령은 올해 낙동강유역에서 처음 발령된 것으로 지난해보다는 6일 늦게 발령됐으며, 최근 5년 중 가장 늦게 발령 된 것이다. 2015년은 6월 2일 창녕함안 지점, 2016년은 5월 31일, 창녕함안 지점, 2017년은 6월 7일, 강정고령 지점, 2018년은 6월 14일, 창녕함안 지점에서 최초 조류경보가 발령됐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이번 조류경보 ‘관심’ 단계 발령상황을 관계기관에 신속히 전파하고, 향후 고농도 조류 발생에 대비해 하천변 야적퇴비 지자체 합동점검, 폐수배출시설 특별점검을 할 계획이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낙동강유역환경청은 20일 낙동강 창녕·함안 지점(창녕함안보 상류 12km)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낙동강청은 조류경보제 지점 모니터링 결과, 낙동강 창녕·함안 지점에서 유해남조류가 지난 10일 4275세포/㎖, 17일 9145세포/㎖가 출현했다고 밝혔다. 이는 조류경보제 ‘관심’ 단계 발령기준(2주 연속 1000cells/㎖ 이상)에 해당된다.
낙동강은 조류경보제 지점 기준으로 5월 7일 남조류가 처음 출현했으며, 6월 들어 수온과 일사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조류 생장에 적합한 수환경이 형성됨에 따라 남조류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류경보 발령은 올해 낙동강유역에서 처음 발령된 것으로 지난해보다는 6일 늦게 발령됐으며, 최근 5년 중 가장 늦게 발령 된 것이다. 2015년은 6월 2일 창녕함안 지점, 2016년은 5월 31일, 창녕함안 지점, 2017년은 6월 7일, 강정고령 지점, 2018년은 6월 14일, 창녕함안 지점에서 최초 조류경보가 발령됐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이번 조류경보 ‘관심’ 단계 발령상황을 관계기관에 신속히 전파하고, 향후 고농도 조류 발생에 대비해 하천변 야적퇴비 지자체 합동점검, 폐수배출시설 특별점검을 할 계획이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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