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최대 축산지역인 김해시가 폭염에 따른 가축 피해를 줄이기 위해 총력대응에 나섰다.
김해시는 올해 ‘폭염일수가 평년보다 다소 많을 것’이라는 기상청 전망에 따라 지난 20일부터 9월 말까지 축산단체 등 유관기관과 사전예방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폭염 기간 김해에서는 37곳 축산농가에서 3460마리의 가축이 폐사해 1억4100만원의 피해를 입었다.
시는 3개반 9명으로 구성된 대책반을 꾸려 폭염상황을 상시 점검하고, 폭염특보 발령시에는 비상체제로 전환해 폭염에 대비한다.
이와함께 가축재해보험, 축사시설 개·보수, 냉방장치·환풍기 등 시설·장비 설치에 9억91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가축재해보험료 지원률을 기존 75%에서 80%로 확대했다.
지난해 12월 기준 김해지역 가축 사육두수는 한육우와 젖소를 합해 3만 1500두, 돼지는 17만 8500두다.
박준언기자
김해시는 올해 ‘폭염일수가 평년보다 다소 많을 것’이라는 기상청 전망에 따라 지난 20일부터 9월 말까지 축산단체 등 유관기관과 사전예방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폭염 기간 김해에서는 37곳 축산농가에서 3460마리의 가축이 폐사해 1억4100만원의 피해를 입었다.
시는 3개반 9명으로 구성된 대책반을 꾸려 폭염상황을 상시 점검하고, 폭염특보 발령시에는 비상체제로 전환해 폭염에 대비한다.
이와함께 가축재해보험, 축사시설 개·보수, 냉방장치·환풍기 등 시설·장비 설치에 9억91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가축재해보험료 지원률을 기존 75%에서 80%로 확대했다.
지난해 12월 기준 김해지역 가축 사육두수는 한육우와 젖소를 합해 3만 1500두, 돼지는 17만 8500두다.
박준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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