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전문대학 상생발전 협의체 구성 제안
경남도, 전문대학 상생발전 협의체 구성 제안
  • 정만석
  • 승인 2019.06.25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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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25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김경수 지사 주재로 도내 전문대학 총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대학의 역할 및 상생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전문대학 총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18일 일반대학 총장에 이어 이날 열린 전문대학 총장 간담회에서는 경남의 전략산업과 연계한 지역인재의 양성, 평생교육체제 전환을 통한 전문대학의 활로 모색, 수도권과 대도시에 유리한 대학기본역량 진단에 대한 대책마련, 지방인재의 수도권 유출을 완화하기 위한 지역인재 재정지원 방안마련 등 각 전문대학이 안고 있는 다양한 현안들에 대한 지원 요청과 정책제안이 제시됐다.

도는 지역대학의 우수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한 지역발전 추진을 위해 대학과의 협력체계 구축방안 일환으로 도와 대학간 상호인력 파견 운영과 지역과 대학의 지속적인 상생발전 논의와 점검을 위해 도지사와 총장이 참여하는 ‘도-대학 상생발전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 지사는 “사회가 점차 변화하고 선진화되어 갈수록 평생교육에 대한 요구가 많아질 수밖에 없다. 이러한 상황에서 각 지역 대학들이 평생교육의 거점으로 자리를 잡아야 한다”며 “결국 지역대학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융합하는 체계가 만들어져야 경남도정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이번 간담회가 앞으로 도내 대학들의 어려운 사항을 함께 고민하고 풀어나가는 첫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경남도가 정부와 지역대학의 중간 소통창구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전문대학 총장들은 도와 대학의 상생발전을 위한 정책 논의가 시작된 것에 고무된 분위기 였으며 특히 도 차원에서 정기적인 협의체를 구성해 협업 현안에 대해 주기적으로 논의를 이어가는 것에 기대감을 표하기도 했다.

정만석기자 wood@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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