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지킨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나라 지킨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 취재부종합
  • 승인 2019.06.25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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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곳곳서 6·25전쟁 69주년 행사
6·25전쟁 69주년을 맞아 경남지역에서도 각종 기념행사가 열렸다.

경남도는 25일 오전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6·25전쟁 69주년 행사를 열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렸다.

대한민국 6·25 참전유공자회 경남도지부와 공동으로 연 이날 행사에는 김경수 도지사와 김지수 도의회 의장, 김창룡 경남지방경찰청장, 박안수 39보병사단장 등 도내 기관단체장과 보훈단체장, 보훈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6·25 참전유공자 10명에 대한 표창, 박영수 6·25 참전유공자회 지부장 회고사, 헌시 낭독, 6·25 노래가 제창됐다.

김경수 도지사는 “참전용사 여러분들은 경남의 자랑이자 대한민국의 역사다”며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어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을 기억하고 그분들을 위해 국가와 사회가 함께 책임지는 일에 여야가 있을 수 없다”며 “튼튼한 안보가 평화를 담보하는 보증수표이므로 강한 안보와 국방력을 지켜낼 수 있도록 정부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시는 이날 진주교육대학교 대강당에서 6·25 참전용사와 보훈가족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을 지켜낸 희생과 용기, 평화와 번영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는 주제로 6·25전쟁 69주년 행사를 엄수했다.

김해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참전유공자들에 표창을 수여하고 양산시는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기념식을 열었다. 밀양시, 통영시, 사천시, 함안군, 창녕군, 남해군, 거창군, 하동군, 함양군, 산청군 고성군 등도 지역별로 기념행사를 열고 6·25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애국애족 정신을 기렸다.

이밖에 해군진해기지사령부와 프로야구단 NC다이노스는 이날 오후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NC-한화 경기에 6·25 전쟁 기념일을 맞아 ‘6·25 memorial day’ 행사를 마련했다.

경기에 앞서 해군 장병의 그라운드 사열을 시작으로 미국 진해 해군 군함대지원단 제레미 유잉 중령이 시구하고 진해해군기지사령부 김준수 상사가 시타 했다. 김 상사 할아버지인 고(故) 김상배 씨는 6·25 전쟁 당시 육군 9사단 소속으로 참전해 1950년 12월 백마고지에서 전사했다.

NC다이노스는 군복을 착용하고 경기장을 찾은 장병과 그 가족은 무료로 경기를 관람토록 했다.

취재부종합



 
참전유공자 거수경례 김경수 경남도지사(오른쪽)가 25일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열린 6·25전쟁 69주년 기념행사에서 참전유공자의 거수경례에 맞인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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