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2동(동장 김동주)은 26일 양덕2동 행정복지센터 3층에서 저소득층 홀로어르신들을 모시고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행복한 합동 산수연’을 개최했다. 이날 산수연은 새마을부녀회 및 청한복의 도움을 받아 홀로어르신을 위한 팔순상을 차리고 식사로 여름철 보양식인 삼계탕을 대접했으며, 영락원(대표 천정로)과 무학신협(이사장 노광식)의 협찬으로 홀로어르신께 여름이불세트를 선물로 드리고 팔순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로 이뤄졌다.
이번 산수연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아무도 챙겨주지 않는 팔순잔치를 열어주고 선물도 챙겨주어 고맙다”며 “덕분에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고 입을 모았다. 김동주 양덕2동장은 “산수연에 참여하신 어르신들이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과 행복을 느낀다”며 “어르신이 행복한 양덕2동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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